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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쇼카 펠로우 카일라시 사티야티,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2014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
야미쿠미  |  webmaster@yam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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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6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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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아쇼카 펠로우 카일라시 사티야티와 파키스탄의 열정적인 교육 옹호 활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올해의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두 명의 수상자에 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맞서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한 투쟁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카일라시 사티야티는 아동 노동을 반대 하는 글로벌 무브먼트를 이끈 주역이다. 그는 일찍이 1993년에 아쇼카 펠로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그는 아쇼카 커뮤니티 일원 중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두 번째 인물이 되었다. 2006년에는 아쇼카 글로벌 아카데미 멤버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소액대출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의 금융 포용을 가능하게 하는 은행을 만든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사회혁신기업가(social entrepreneur)들은 전 세계의 가장 시급하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스템 체인징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사회혁신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의 힘을 보여준다. 아쇼카는 1981년 빌 드레이튼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최대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카일라시 사티야티는 그의 가장 대표적인 조직인 Rugmark(지금은 GoodWeave로 불리는) 이외에도, 140여 개 국가에서 2천 여 개의 시민 단체와 노동조합 협의체인 아동노동반대 국제 행진(Global March Against Child Labor; GMACL)의 의장을 맡고 있다.

아쇼카 설립자 빌 드레이튼은 “이보다 카일라쉬가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며, “그는 공공의 선을 위해 한 분야의 패턴을 바꿔 낸 뛰어난 사회혁신기업가이다. 노벨평화상은 그의 용기와 수십 년 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온 그의 활동이 수십만 명의 아이들의 삶에 끼친 임팩트를 인정한 결과”라고 전했다. 드레이튼은 이어서 “말랄라는 전 세계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준다. 카일라쉬와 말랄라 이 둘은 체인지메이킹을 위한 아주 중요하고 영감을 주는 역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1983년, 카일라시 사티야티는 ‘어린시절 살리기 운동’을 시작하고, 공정 가격을 보장하고 아동 노동을 금지하는 카펫 상표 단체를 설립했다. 이러한 운동은 지난 30년 동안 8만 명이 넘는 아동들이 노동시장에서 구속, 매매, 착취당하지 않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소비자들의 행동이 기업의 행동을 바꾸도록 함으로써 카일라시는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을 최초로 조직하고 투영시켰다. 최근 10년 간 사회적 낙인 효과와 액티비즘이라는 그의 혁신적인 전략은 남아시아 지역의 아동 노동을 70%나 감소시켰으며, 백만 명의 속박된 노동자들을 해방시킬 수 있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국가적 단위의 운동으로써 교육받을 권리를 헌법조항에 포함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그 결과로 2009년에는 인도에서 아동들의 무상 의무 교육권을 확립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카일라시는 두 개의 큰 시민 사회 무브먼트를 가능케 한 리더이다. 전 세계 NGO, 교사 조합, 노동 조합의 연합체인 ‘GMACL(Global March Against Child Labor)’과 ‘교육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Global Campaign for Education)’이 바로 그것이다. GMACL 캠페인은 국제 노동 기구 (ILO)의 아동 노동에 대한 구시대적 정책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카일라시는 1953년 인도 중부의 마디야 프라데시주에 있는 작은 마을 비디샤에서 태어났으며,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고전압공학 준석사과정을 밟았다.

한편,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아쇼카 펠로우인 무하마드 알리가 설립한 크팔 코르(Khpal Kor) 학교와 긴밀이 활동해 왔다. 그녀의 고향인 파키스탄의 스와트 지역에 위치한 이 학교는 교육에 대한 기회가 제한적인 곳에서 말랄라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동년배의 다른 소녀들에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무하마드는 아동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니세프의 스폰서를 받아 스와트 지구 어린이 회의(District Child Assembly)를 운영했으며, 말랄라는 어린 나이에 연사로 참여하며 체인지메이킹 스킬을 기를 수 있었다. 자서전 “나는 말랄라”의 저자이기도 한 그녀는 소녀들의 교육과 평화를 옹호하는 국제 활동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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