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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하 유아의 6%가 식품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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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4  2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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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알레르기 유병률은 나이와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특이한 것은 주로 어린아이에게 생긴다는 것이다. 어떤 아이는 생후 7개월임에도 식품알레르기 때문에 모유는 물론 일반 분유도 먹지 못하고 대신 단백질 입자가 아주 작은 알레르기 전용 특수 분유를 주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 이하 아이들의 식품알레르기 유병률은 5~8%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아이의 30~40%가 식품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유병률은 성장하면서 점차 감소해 성인이 되면 약 1~2%가 된다. 

이처럼 어린아이에게 식품알레르기가 많은 것은 미성숙한 생리 반응때문이다. 신생아기는 위산의 pH가 높고 장내 장벽이 미성숙해 식품알레르겐에 과민방응할 수 있는 것이다. 면역체계 역시 특이 항체인 IgE 생성에 관여하는 Th2 타입의 세포가 활성화되어 알레르기가 잘 생길 수 있다.  

   
 

아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식품도 어른과는 좀 차이가 있다. 청소년과 성인이 견과류, 생선, 조개류 등이 원인 식품의 85%를 차지하는 반면 아이는 우유, 달걀, 땅콩, 대두, 밀이 90%를 차지한다.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가 원인 식품을 섭취했을 때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혈관이 붓는 부종 등의 피부 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설사, 구토, 복통 같은 위장관 질환도 식품알레르기의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앞에서 얘기한 아나필락시스쇼크에 빠지기도 한다.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란 심각하고 치명적인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을 말하는데,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나 위장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몸 전체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며, 성인의 경우 심장 문제가 많은 반면, 아이는 호흡기능 저하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보고 되고 있다. 

하지만 음식으로 인한 이러한 반응은 원인 식품을 철저히 제한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자연 소실이 잘 이루어지는데, 3~4세경 85%가 알레르기 증상이 없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연소실이란 특별히 치료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증상이나 질환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식품알레르기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자연 소실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식품을 먹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식품별 알레르기 발생 시기와 자연 소실 시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원인 식품 주로 시작되는 시기 자연 소실되는 시기   
 달걀 흰자   6 ~ 24개월   7세 (75%)   
 우유   6 ~ 12개월    5세 (76%)   
 밀    6 ~ 24개월      5세 (80%)   
대두     6 ~ 24개월  

2세 (67%)

 땅콩   6 ~ 24개월     지속(20% 정도는 5세경에 자연 소실)   
 견과류 1 ~ 7세   지속(9% 정도는 5세경에 자연 소실)
 참깨   6 ~ 36개월      지속(20% 정도는 7세경에 자연 소실)   
 생선   초등학교 후반이나 성인기  지속   
 조개류   60% 정도가 성인기에 시작 지속 
 키위   전 연령    알려져 있지 않음

 출처 : 서울특별시 식픔안전과, [식품알레르기 교육 및 급식 관리 메뉴얼]

 

위의 도표는 최근 연구된 자료를 종합한 것으로 논문에 발표된 것이다. 식품별로 알레르기 시작 시기와 자연 소실 시기를 알아두면 지나친 식이 제한을 막을 수 있다.

 

 

 

  참고 서적 -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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