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그림으로 유명한 이중섭화가는 가난한 시절 즐겨 그리던 담배갑 안에 있는 은박지나 초콜릿을 쌋던은박지 위에 그림을 즐겨 그렸답니다. 한국전쟁 등으로 종이 등이 비싸 구하기 어려운 시대적 배경을무시할 수 없죠. 은박지  위에 못이나 송곳으로 눌러 그린 후에 담뱃진이나 단색물감을 발라 천으로 닦아 내어 마무리 해서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은박지는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는 쿠킹호일로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은박지의  특성상 얇아서 찢어지기 쉬우니 힘조절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먼저  은박지를 탐색해  봅니다. 엄지검지를  이용해 들고  흔들어  봅니다. 살랑살랑  소리가  흔드는  힘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하죠.  두번째 탐색은 손으로  살짝 구겼다가 펴봅니다. 은박지에 구김 자국이 나면서 반짝반짝 해지는 걸 알 수 있답니다.  탐색이  끝났다면 나만의 무지개물고기를 그려볼까요?

유성매직이나 네임펜을  이용하여 나만의 무지개물고기를 그린 후 색칠합니다. 연필을 이용하여 긁어표현해도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 완성됩답니다. 완성된 무지개물고기를 구겨서 표현해도 좋고, 그냥두어도 멋진 나만의 물고기가  나오죠. 여러 친구들과  작업 하면 더 많은 무지개물고기가 생기겠죠?  아이들과  함께  무지개물고기로  더 큰 무지개물고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